구글이 제미나이 채팅 안에서 파일을 만들고 편집하는 기능을 발표 당일부터 전체 사용자에게 열었다. 이제 제미나이 사용자는 PDF,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마크다운, TXT, 코드 파일을 대화창 안에서 생성하고 미리 보고 고칠 수 있다. 다만 PDF 미리보기와 편집은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되지만, 나머지 형식은 당분간 웹 버전에서만 지원된다.
| 항목 | 내용 |
|---|---|
| 무엇 | 제미나이 채팅 안에서 파일 생성·미리보기·편집 기능 |
| 누가 | 구글, 모든 제미나이 사용자 대상 |
| 언제 | 발표 당일부터 제공 (더버지 보도 기준) |
| 지원 형식 | PDF,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마크다운, TXT, 코드 (총 7종) |
| 플랫폼 | PDF는 웹·모바일, 나머지 6종은 당분간 웹 전용 |
무슨 일이 일어났나
구글은 제미나이에서 만든 파일을 제미나이 앱을 벗어나지 않고 수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올해 초 파일 생성과 다운로드를 먼저 지원했고, 이번에는 그렇게 만든 파일을 대화창 안에서 바로 고치는 단계가 더해졌다. 지원 형식은 PDF와 구글 문서, 구글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덱, 마크다운, TXT, 코드까지 일곱 가지다.
제미나이 파일 편집 화면은 전체 화면으로 펼쳐 문서를 다룰 수 있다. 구글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파일 속 텍스트를 드래그해 선택한 뒤, 그 부분에 대해 제미나이에게 질문하거나 수정을 요청할 수 있다. 구글이 든 예시는 문서 안의 표를 선택하고 그래프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이다.
왜 중요한가
제미나이 사용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핵심은 작업 위치다. 지금까지 제미나이는 파일을 만들어 내려받게 해 주는 데까지였고, 생성한 파일을 고치는 작업은 제미나이 앱 안에서 할 수 없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파일 생성부터 미리보기, 수정 요청까지 제미나이 대화창 하나에서 이어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수정 방식도 달라졌다. 제미나이 파일 편집에서는 문서 전체가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텍스트나 표를 대상으로 질문하거나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지정해 지시하는 구조라서, 사용자가 수정 범위를 스스로 정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배경과 맥락
제미나이로 파일을 편집하는 길이 이번에 처음 생긴 것은 아니다. 구글은 이미 구글 문서의 제미나이 바처럼 워크스페이스 앱 안에 제미나이를 넣어, 각 앱에서 AI로 파일을 다룰 수 있게 해 왔다. 이번 기능은 방향이 반대로, 워크스페이스 앱이 아닌 제미나이 채팅 쪽에서 파일을 만들고 고칠 수 있게 한 것이다.
경쟁사도 비슷한 기능을 내놓은 바 있다. 앤트로픽은 올해 초 Claude 채팅 안에서 문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구글 제미나이의 이번 업데이트로 주요 AI 챗봇 두 곳이 채팅창 안에서 문서를 만들고 수정하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의 전망
제미나이 사용자라면 지금 웹 버전에서 바로 써 볼 수 있다. 보고서 초안이나 표가 담긴 문서를 만들어 달라고 한 뒤, 고치고 싶은 문단이나 표만 선택해 수정을 요청해 보는 식이다. 모바일에서는 현재 PDF 미리보기와 편집만 가능하므로, 구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작업은 웹에서 하는 편이 맞다.
지켜볼 점은 제미나이 모바일 앱의 지원 범위다. 더버지는 PDF 외 형식이 ‘당분간’ 웹에서만 된다고 전했지만, 모바일로 확대되는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이 제미나이 채팅 편집 기능과 워크스페이스 앱 속 제미나이 기능을 앞으로 어떻게 나눠 운영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